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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외국 영화

영화 <쥬라기 월드> 후기 (넷플릭스)

by 망각의동물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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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개봉한 크리스 프랫 주연의 <쥬라기 월드> 평점은 8.26점 관객 수는 55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쥬라기-월드-포스터

줄거리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고 22년이 지났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시킨 많은 공룡들을 앞세워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다. 쥬라기 월드의 관계자들은 관객들에게 더 큰 자극을 주고 많은 관심을 유도하여 매출 증대를 위해 애쓴다. 좀 더 강한, 무시무시한 공룡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 조작 실험이 계속되고 그 끝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탄생한다.

뛰어난 지능으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도미누스가 쥬라기 월드를 날뛰고 혼비백산에 빠졌다.

 

인도미누스 렉스

과학자들의 수많은 유전자 조작 끝에 탄생한 '인도미누스 렉스'는 여러 유전자의 장점들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위엄을 자랑한다. 관리자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인도미누스를 다시 제압하기 위해 무장한 사람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룡 사육사 오웬(크리스 프랫)의 공룡들도 함께 투입되어 격전을 펼친다.

 

다시 시작된 쥬라기 공원

1993년 처음 개봉했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2001년을 끝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는가 싶었더니 2015년 <쥬라기 월드>의 개봉을 신호탄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후속작인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도 2018년도에 개봉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고 내년인 2022년 6월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이 개봉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

    •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포함한 여러 공룡 작품들에서 빠지지 않는 '벨로시랩터'가 눈에 띄었다. 몸집은 다른 육식동물보다 작은 편이지만 매우 영리하고 재빠르며 무리를 지어 조직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 인도미누스 렉스가 '쥬라기 월드'를 날뛰고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익룡을 관리하던 케이지가 파손된다. 무수히 많은 익룡이 하늘을 덮으며 비행할 때 살짝 전율이 느껴졌다.
    • 긴박한 상황에서 샘솟는 형제애, 싹트는 사랑,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용감함이 돋보였다.

 

내 평점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숨을 죽이고 집중하게 되는 장면들과 함께 긴장을 풀어주는 코믹한 장면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권선징악의 느낌이 살짝 있었고 공룡도 하나의 생명체고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인간은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기에 창조주가 되어 다른 생물들을 도구처럼 다뤄선 안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다.

 

후기

사실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TV로 보던 쥬라기공원인 줄 알고 봤었다. 영화 중간쯤 보다가 그때 보던 그 영화가 아니란 걸 깨달았는데 어린 시절 그때만큼의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진 못했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원래 보려 했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도 보고, 쥬라기 월드 후속작도 챙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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